앙스타 캐릭터 갖고 있을법한 피규어 top 3

앙덕질 3년이면 오타쿠 빅데이터는 이미 완성되었다.
왠지 오타쿠 같은 그 남자들이
갖고 있을법한 스타일의 피규어를 선정해봤다
심사위원은 친구
씹덕즈한테 악감정 없습니다 웃고 넘겨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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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유우키 마코토

전형적인 IT 너드 스타일의 이남자
예상대로 네트워크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듯한 일러도 출시

만일 신사업이라며
Es의 메타버스 진출 이딴 계획이 통과된다면
나는 분명 이녀석부터 의심해볼 것이다!

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하고
오타쿠 사이에선 나름 메이저 축에 속하는 애니메이션만 보는 통에 오타쿠들끼리 있으면 너무 딥한 대화에 끼지 못할 것 같지만 머글과 대화하면 그들의 무식함에 충격받을 것 같은 타입

그런 녀석이 피규어까지 사모을만한 장르는..

심사위원 :
“ 쭉빵여캐피규어 분명 있을법해서 존나웃겨 “
“ 근데 또 의외로 본진은 왼쪽이지
한정판 디럭스판 통상판 다살듯 오타쿠 자식.. “
“ 숨길 생각도 안했으면서 어쩌다가 안즈한테 들키면 변명 존나 함 “
“ 아아 이건 친구가....라니, 친구는 트릭스타밖에 없잖앗 오레~! 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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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하스미 케이토

아마도 이중에선 가장 흔한 여덕의 모습과 유사함
최선을 다해 일코를 하는 모습이
도리어 누가봐도 오타쿠
허나 나중엔 숨길 생각도 없다 이녀석

학생회 업무 관련 메일을 확인하는 척
웹-만화를 읽을정도로 한번 꽂힌 만화에 진심이다.
지금도 반죽에 스마트폰을 숨겨두고 몰래 만화를 읽고 있을 것이다.

만화에 대한 열정만큼 피규어 모으는 장르도
왠지 비범할 것 같아!!

.....
심사위원 :
“ 뭐야...평범한 오타쿠잖아 “
“ 피규어라도 헐벗으면 존나 뭐라함 “
“ 팬티 보여봤자 플라스틱인데 “

그렇다.
엄청나게 마이너한 소재를 좋아하진 않을 것 같다
짱멸의 칼날 극장판이 나오면 보러가는 정도
다만 옆자리 관객들은 재미있었지~ 정도의 감상으로 끝내며 유유히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동안 혼자 포스터 부여잡고 ( 클리어파일에 곱게 넣어둠 ) 은은한 미소로 크레딧 바라보고 있을 타입이다.

“ 그리고 키류가 맨날 피규어에 태클검 “

“ 어어 얘는 왜 대나무를 물고있어? “

“ 저건 오니의 힘을 잠재우기위한 어쩌구저쩌구 “

이런 장르는 무조건 혼영 할 것 같은데
누군가 같이 보러가자고 제안한다면
아예 서너명씩 더 모아 우르르 보고오겠지
분명 전부 꽤 유명한 아이돌인데!!
그때만큼은 영락없는 수상한 오타쿠 동호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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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사에구사 이바라

그저 씹덕이 씹덕 했을 뿐
경쟁상대의 명예훼손 수단이 동인지 의뢰라니
웬만한 오타쿠들도 발끝조차 못따라갈 발상이다


그런 녀석의 마음을 빼앗은 피규어는 어떤 류일까..

심사위원 :
“ 저는 이녀석이 “진짜”라고 생각해요 “
“ ㅅㅂ 남캐피규어만모으는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찐이네 “
“ 앞의 두 씹덕은 오타쿠인게 뭐가 나쁘지 (발끈!) 이러면서 떡밥 줄줄 읊는데 이바라는 아닌척 하면서
쟤네한테 이입할거 같아서 제일 찐임 “
“ 화려한 언변으로 발라버려서 찐따오타쿠들의 본보기가됨 “


번외)
사자나미 쥰

이때 잠시 사진 선정탓에 지연되었는데
한동안 피규어 사진이 올라오지 않자
“ 갓반인이라 소유하는 피규어같은건 없단 건가 “
라고 먼저 결론 낼뻔했다.

심사위원 :
“ 분명 본인도 원작 듣도보도 못했을거야 “
“ 갓 트위터 시작한 일러스트레이터가
하트 늘어나는 수가 기적적이라 한번씩 그려보는
그 분기 대세지만 이름은 잘 모르는 미소녀 뿐이잖냐 “

“ 아니 틀렸어 저녀석만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1명이라고 “
“ 이런 류 상품페이지 켜놓은 브라우저 여럿 늘어놓고

‘ 갓댐....한정판은 신발이 검정색이고, 일반판은 신발이 하얀색임다....어떤걸사야하죠!!! ‘
혼자 주접떨다가 전화 끊길듯 “

“ 여기서 반응 갈린다. “
에 아무거나 사면 안돼? : 마코토
진지하게 고민해주는놈 : 케이토

음 ㅇㅇ의 퓨어한 매력으로봤을땐 하얀신발이 낫지만 그랬다간 때가 탈 가능성이 높다. 한정판을 사는걸 추천하지

“ 오타쿠 주제에 피규어에 때탈때까지 방치하지 마 “
“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건 애정으로도 어떻게 안되더라고 “

통상과 한정의 차이가 고작 신발색이라니
이 세계관 속 오타쿠 장사 너무 쪼잔해 ...
미안하다 미소녀쨩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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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외2 )

심사위원 :

맞다 정작 피규어 모으는애는 따로 있는데
생각나지도 않았음
미쳐버린 모리사와의 갓반인력

교실에서 가면라이더 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해도 유쾌해 보인다

아무도 씹덕인거 몰랐으면
봉사활동 중 히어로 역할에 심취하더라도
애들 좋아해서 관심사 맞춰주는 착한 체대생일줄 알듯

아줌마들이 맨날 딸이랑 붙여주려고함

딸 아 엄마~! 하는데 볼 붉히고 있음

번외 3 )

그리고 위 녀석들을 이해 못 할 것 같은 아이돌 1위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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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 굿즈는 가장 많이 갖고 있을 터인데

그래도 실체가 있는 녀석들을 좋아하는 내가 더 평범하잖아... 생각한다.

애니메이션에 별로 관심 없지만
본인이 애니속 미소녀처럼 생긴 주제에
행동도 죳토 오니쨩 같은 뉘앙스 풍기는 주제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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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트있는 오타쿠 짤로
마지막까지 완벽하게
그시절 느낌을 살린다.